미국을 떠나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미시간 북부를 탐험하며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. 비록 UP(Upper Peninsula)까지는 가지 못했지만, 미시간에서 약 6년간 살면서 처음으로 북쪽으로 운전해 본 경험이었습니다. 여름에 미시간 북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, 그리고 유명한 트래버스 시티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. 미시간에서 어디를 방문해야 하냐고 물으면 항상 트래버스 시티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. 떠나기 전에 방문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.
Sleeping Bear Dunes는 제가 예상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습니다. 모래 언덕은 제가 올라본 어떤 산보다도 가파랐습니다. 다시 방문하고 싶지만, 다음에는 당일치기보다 길게 가보고 싶습니다!
박예진